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래컴퍼니의 수술 로봇시스템인 `레보아이`(Revo-i)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습니다.
레보아이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이 개발한 `다빈치` 시리즈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에서 수술 로봇으로 허가를 획득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허가된 `레보아이`는 의사가 환자 몸에 최소한의 절개를 한 후 로봇 팔을 몸속에 삽입해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시스템으로 담낭과 전립선 절제술을 포함한 내시경 수술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수술용 로봇 수입은 196억원으로 전년 146억원에 비해 34% 증가했습니다.
식약처는 수술용 로봇 국산화 성공으로 수입 대체효과를 통해 내시경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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