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에 올레드(OLED) 기술을 탑재합니다.
LG전자는 18:9 화면비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OLED FullVision)’을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술은 이번달 말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되는 신제품 `V30`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인 LG V20의 5.7인치 보다 더 커진 6인치 대화면이지만, 베젤을 줄여 제품의 전체 크기는 오히려 작아진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입니다.
이는 전작 `V20` 대비 상단과 하단 베젤을 각각 약 20%, 50% 줄인 크기입니다.
또 대화면 적용으로 전면 하단의 LG 로고는 후면에 배치돼 화면 외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올레드 풀비전’은 QHD+(1,440X2,880) 해상도로 약 415만 개의 화소로 이뤄집니다.
LG전자는 ‘올레드 풀비전’에 최적화된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진과 인터넷 컬러 규격인 sRGB1) 기준 148%, ▲디지털 시네마 컬러 규격인 DCI-P32) 기준 109% 등 색재현율을 구현한다는 입장입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올레드 TV에서 검증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 집약해 스마트폰의 품격 높은 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