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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오른 문재인 대통령, 팔짱 긴 시민과 셀카…“부러워” 댓글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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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떠난 문재인 대통령이 오대산에서 시민들과 깜짝 조우했다.

청와대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강원도 평창 진부면에 있는 오대산 상원사길 등반 중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흰 셔츠에 검정 등산바지를 입고 산에 오른 문 대통령은 더운 날씨로 인해 땀에 흠뻑 젖은 모습이지만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오가며 마주치는 시민과 악수하고 일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어린아이를 만나서는 무릎을 굽히고 눈높이를 맞춘 채 인사했다.



시민들과 함께한 문 대통령의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부럽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누리꾼들은 “(pkwm****) 이런 대통령님 안사랑할 수가 없네요” “(jaro****) 부럽네요 덕계못은 진리군요” “(Woo*****) 훈훈한 문재인대통령님” “(가르*) 대통령에게 연예인한테도 없던 감정이 생길 줄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딜*) 저분들 로또 맞았네~~^^” “(네모**) 국민들과 함께하는 소탈한 모습 좋아” “(짱짱*) 나도 한번만 만나 뵈었으면 좋겠네요” “(동*) 시민이 땀흘린 대통령의 팔짱을 낄 수 있는 나라가 어디 또 있을까. 진정한 힐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경남 진해에 있는 군부대 휴양시설에서 남은 휴가 일정을 보내고 있다. 5일 서울로 복귀할 계획이다.

문재인 오대산(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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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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