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2.12

  • 39.61
  • 1.62%
코스닥

683.35

  • 7.43
  • 1.10%
1/4

카카오모빌리티 공식 출범...카카오택시 진화 예고

관련종목

2024-12-12 22:3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늘(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 드라이버, 내비, 주차 등을 운영하는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독립한 회사로 지난 6월 글로벌 대체 투자자 TPG 컨소시엄으로부터 5천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습니다.

    카카오 정주환 모빌리티 사업부문장이 대표를 맡아 150여명의 직원들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며, 빠르고 과감한 의사 결정과 실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먼저 일 호출수 150만 건을 기록 중인 카카오택시는 3분기 안에 ‘기업용 업무 택시’ 서비스와 `카카오페이 자동 결제` 기능이 도입됩니다.

    기업용 업무 택시는 택시 회사와 기업이 제휴를 맺고, 기업의 임직원들이 업무 용도로 택시를 호출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택시는 업무 택시 제휴를 맺은 기업에 택시 호출/결제/관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제휴 기업 임직원들이 업무 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하차 시 별도의 결제 과정 없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스마트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카카오페이 자동 결제는 운행 요금을 카카오택시 앱에 등록해둔 카카오페이로 자동 결제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운행 요금 결제를 위해 카드를 태깅하거나 현금을 주고받을 필요가 없어지는 것으로, 카카오택시가 호출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택시 서비스로 진화하는 첫 단계라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설명했습니다.

    4분기에는 모바일 주차 서비스 `카카오파킹(가칭)’을 출시합니다.

    주차장과 운전자를 모바일을 통해 연결, 원하는 지역의 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주차 서비스를 지향합니다.

    카카오드라이버와 카카오내비는 현재의 성장세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카카오드라이버 가입자는 현재 270만명, 이용 후 4주 내 재호출율은 70%에 달하며 지난 1분기 운행 완료 건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30% 증가하는 등 특별한 마케팅이나 프로모션 없이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내비 역시 월간 이용자/길안내 수가 매월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영화관고 유통 시설 등 다양한 브랜드 제휴를 통해 해당 목적지를 선택한 이용자에게 쿠폰을 보내주는 등 편익을 제공하는 수익모델도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게 카카오모빌리티의 설명입니다.

    카카오내비의 가입자 수는 1천만명으로 2016년 2월 출시 후 현재까지 월 이용자는 87% 이상, 월간 길안내 수는 92% 성장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5월 일본 최대 택시 호출 회사 재팬택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양사의 택시 서비스를 연동해 한국과 일본 양국 이용자가 양국 어디에서나 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에서 카카오택시 앱을 이용해 일본 택시를 호출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교통과 이동 영역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Uber, Didi chuxing, Grab 등과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