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오는 8월 4일부터 담보력은 부족하나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대체가 예상됨에 따라‘KB여신지원체계’를 보완했습니다.
이번 금융지원은 유망분야 중소기업에 기술력·성장가능성을 중시하는 심사기법 도입하고 여신금리 우대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망분야로는 지능형로봇·전기자동차·친환경에너지 등 신성장 45개 분야, 의료용품·의약품·펫산업 등 안정 성장 9개 분야를 선정했습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특화상품인‘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이 출시됩니다.
이 상품은 정규직 채용 또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일자리창출기업’에 0.5%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기존 담보 중심 금리인하 혜택을‘우수기술력 보유기업’에 0.5%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부분이 특징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향후 KB증권과 연계한 IPO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