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X장르물` 강자 옥택연이 OCN 새 드라마 `구해줘`로 돌아온다.
옥택연은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20분 방영을 시작하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에 맞서는 `한상환` 역을 맡았다.
한상환은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졌지만 꼬리표 같은 `군수님 아들`이라는 말 때문에 오히려 문제아가 돼버린 인물이다.
옥택연의 입체적인 연기가 기대되는 `구해줘`는 국내 최초로 사이비 종교를 전면에 내세워 호기심을 자극한다.
색깔있는 장르물에서 유독 존재감을 발휘하는 옥택연이 사이비 종교를 다룬 작품에서 또 한번 진가를 발휘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옥택연은 영혼을 본다는 참신함이 돋보인 tvN 드라마 `후아유`에서 열혈 형사를 연기한 데 이어, 지난해 방송된 tvN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퇴마사로 변신했다.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시간위의 집`에서는 미스터리한 집에 얽힌 비밀을 푸는 사제로 분해, 치밀하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구해줘`에서는 한층 농익은 액션과 사투리 연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전작인 `싸우자 귀신아`에서 유쾌한 `퇴마 액션`으로 무더위를 식혀줬다면 이번에는 오토바이 레이싱과 화끈한 추격전 등 또 다른 느낌의 액션을 펼칠 계획이다.
옥택연은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액션스쿨에서 특별 훈련까지 받는 열정을 보였다.
이외에도 KBS2 드라마 `참 좋은 시절`과 `신데렐라 언니`에서 호평 받은 사투리 연기에 다시 한번 도전, 맛깔나는 대사 처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택연은 2010년 KBS2 `신데렐라 언니`를 시작으로 `드림하이`(2011), `후아유`(2013), `결혼전야`(2013), `참 좋은 시절`(2014), 그리고 `어셈블리`(2015)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단단하게 내공을 쌓아오며 어느덧 8년 차 배우가 된 옥택연. `후아유`부터 `싸우자 귀신아`까지 매 여름 신선한 모습으로 시청자 곁을 찾았던 옥택연이 올여름 어떤 새로움을 안겨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