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4.46

  • 12.34
  • 0.50%
코스닥

693.73

  • 10.38
  • 1.52%
1/4

다르빗슈, 류현진과 한솥밥 먹나...다저스, 선발투수 영입 추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진=다르빗슈 유)


MLB닷컴이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소니 그레이(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중 한 명을 영입할 공산이 짙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을 인용해 MLB닷컴이 소개한 내용을 보면, 다저스는 현재 벌랜더보다 다르빗슈와 그레이의 영입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올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다르빗슈보단 지금 당장 영입과 동시에 다년 계약을 할 수 있는 그레이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더욱 인기가 높다고 MLB닷컴은 덧붙였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6승 9패, 평균자책점 4.01을 올린 다르빗슈는 6월 이래 평균자책점 5.08로 에이스답지 않은 투구를 보였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다르빗슈 트레이드와 관련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올해 포스트시즌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하면 다르빗슈를 전격적으로 팔 수도 있다.

그레이는 6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을 거뒀다. 2014∼2015년 2년 연속 14승을 수확해 기량을 인정받았다.

여러 구단이 그레이에게 눈독을 들이는 중이라 다저스가 영입 경쟁에서 웃을지는 미지수다.

빅리그 통산 178승을 거둔 베테랑 벌랜더는 풍부한 경험과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가 말해주듯 팀에 확실한 도움을 주는 선발 투수이나 몸값이 너무 높다.

MLB닷컴은 연봉 총액 줄이기에 나선 다저스가 2018∼2019년 2년 연속 벌랜더의 연봉 2천800만 달러를 보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4∼6주간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다저스는 수준급 선발 투수를 보강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다저스가 1988년 이래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려면 커쇼, 알렉스 우드, 또 한 명의 특급 투수로 확고한 1∼3선발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