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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 증시] 유럽 주요국 일제히 상승…기업실적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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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 이혜수 외신캐스터

Good morning It’s thrilling Thursday! 시황 센터입니다. 간밤 유럽 그리고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볼 텐데요. 유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지수 살펴보시죠.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0.52% 올라 382선에서 마감 지었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33% 상승해 12305선에서 거래 마쳤고, 프랑스 꺄끄 지수는 0.56% 오르며 5190선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스위스 바이오의약품 업체 론자그룹과 푸조의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 이후 각각 7.7%, 3.2% 상승했습니다. 더불어 원유와 구리 등 원자재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에너지주와 광산주가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습니다. 영국 석유업체 툴로우 오일이 7.9% 올라 스톡스 600 종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아시아 지역 살펴보시죠. 아시아 주요국 증시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국가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입니다. 상해종합지수, 0.12% 올라 3247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금융주가 1% 넘게 상승했습니다. 과거 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일 때 증권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경우가 많았죠. 금융주 상승은 곧 시스템 안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 된 걸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국제유가가 오르며 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했고, 주택 당국이 임대 시장 개발 촉진을 위해 2020년까지 임대주택 2만채를 새로 보급한다는 소식에 부동산주들 강세를 보였습니다.

3거래일 만에 2만 선을 회복한 일본 살펴보겠습니다. 닛케이 지수 0.48% 올라 20050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도시바와 소니, 도요타 등 우량주들이 증시를 이끌었습니다. 마감 후 발표된 닌텐도의 실적도 기대치를 훌쩍 넘는 등 호조를 보였습니다. 닌텐도는 올해 3월 출시한 게임기 ‘스위치’ 돌풍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541억엔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일본 시장, 전날 뉴욕 시장이 호조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로 이어졌고, 엔화 약세도 지주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더불어 BOJ 부총재가 현재의 완화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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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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