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밋밋한 이마, 꺼진 볼 살로 인한 각진 얼굴, 깊어진 팔자 등으로 인해 얼굴 자가 지방이식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이마나 볼, 앞턱, 팔자 등에 지방이식을 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면서 볼륨 증가에 의한 어려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이식의 단점 또한 존재한다.
보통의 지방이식 후 생착률이 중요한데, 대부분 40% 전후의 생착률을 보이면서 만족도가 약간 떨어지는 것도 환자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낮은 생착률로 인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 위해 처음 주입 시 무리하게 과도한 양의 지방을 주입해 어색하고 소위 성형 티가 난다.
이러한 과도한 양의 지방을 넣을 경우 부담스러운 볼륨감 외에 뭉침 현상, 주위로 흘러내려 처지는 현상, 심하게는 죽은 지방이 딱딱하게 변하는 석회화 현상까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지방이식은 적당한 양의 지방으로 지속적인 효과에 도움되기 위해 지방의 높은 생착률이 필요하다.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층에 골고루 주입하는 방식의 미세 자가 지방이식과 PRP를 지방과 함께 주입하는 방식이 있다.
이는 최근 성형외과에서 흔히 하는 방식이다. 레아트 성형외과 최평림 원장은 "그 중 가장 효과적이고 검증된 방법으로 줄기세포 지방이식" 이라 말한다.
기존 지방이식의 단점을 보완하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의 장점에 대해 "지방과 풍부한 줄기세포가 함께 이식되면 어린 줄기세포가 지방 사이사이의 혈관 분화를 유도하고, 영양공급을 원활하게 해 지방이 죽어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지방으로 분화 돼 지방이식의 결과를 극대화 시키기 때문에 일반 지방이식에 비해 적은 양으로도 필요한 불륨감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의 경우 이식된 줄기세포가 주변 조직의 생성 및 성장을 도와 콜라겐 생성, 피부탄력 개선, 주름제거효과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한편, 최 원장은 "이러한 줄기세포 지방이식을 위해서는 줄기세포 전용 전문장비 도입 및 철저한 무균 청정시설 시스템, 전문 의료진의 특화된 기술력 등이 필요하다. 지방이식을 하는 병원은 많지만, 잘 하는 병원은 드물기 때문에 경험 많고, 안전한 병원에서 수술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