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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혹은 '뇌섹녀' 신아영, "하버드대학 4년 학비 2억 넘어…장학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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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나운서 신아영이 bnt 화보를 통해 아름다움을 뽐냈다. / bnt)
미국 하버드대학 출산 아나운서 신아영이 bnt와 화보 촬영을 통해 섹시미를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신아영은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로 청순미를 드러내는가 하면 에슬레저룩으로 완벽한 몸매를 강조, 블랙 원피스로 시크한 무드까지 소화하며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재학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신아영은 진학 계기로 입학 제안 러브콜을 받은 사연에 대해 묻자 "SAT라는 시험 점수 데이터를 보고 어느 정도 이상이면 형식적으로 입학 제안 편지를 보낸다. 제안일 뿐 러브콜이라고 하기엔 과분하다"며 겸손함을 내비쳤다. 만만치 않은 하버드 학비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는 "1년에 5000만 원 정도이니까 4년 내내 다니면 학비가 2억이 넘는다. 학비 지원을 후하게 해주는 편이라 장학금을 좀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전 금융위원장에 어머니는 이화여대 영문과 출신"임을 밝히며 엄친딸 스펙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 학창시절 부모님께 전교 1등을 못해 구박을 받았다는 사연을 털어 놓으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또한 부모님께선 힘들고 위험한 직업인 아나운서 직업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는데 "지금도 그렇게 좋아하시진 않는데 가끔 안 좋은 댓글을 읽어보실 때 속상해하신다"고 털어놨다.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 최근 솔로인지 4년 정도 되었다고 고백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선 무관심한 스타일이며 연애에 올인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정우성. 굉장히 터프하고 츤데레 같은 매력이 멋있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해선 "때 되면 하지 않을까 싶다. 주변의 시선 또는 나이 때문에 억지로 시기에 맞춰서 결혼을 할 마음은 없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스트레스를 푸는 법에 대해선 "집에서 혼술 하면서 다큐멘터리를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전했다. 또한 대식가라 한 달 식비만 200만 원 정도 나간다는 그는 "미식가이고 싶지만 대식가다. 즘 식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감당이 안 된다"며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아영은 "가끔 뚱뚱하다거나 후덕하다는 말을 들을 땐 좀 속상하다"고 언급했다. 섹시 이미지에 대해선 "외국에선 `섹시`가 재미있고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섹시` 이미지를 성적으로만 생각한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댓글은 읽어보는 편인지 묻는 질문에는 "빠짐없이 모든 댓글을 다 읽는다"고 전했다. 이어 악플에 크게 상처받지 않는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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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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