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오는 8월 21일부터 개인용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를 1.6% 추가 인하합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2.7%, 업무용 1.6%, 영업용 0.4%를 인하한 데 이어 두번째 인하 조치입니다.
삼성화재는 이번 보험료 인하가 손해율 감소에 따른 손익개선 효과와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 등을 감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015년 103.1%에서 지난해 99.7%, 올해 1~5월은 95.0%까지 개선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교통사고 감소와 폭설·태풍 등 자연재해 감소, 외제차 대차료 기준변경 등 제도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손해율 실적에 연동하는 합리적인 보험료 조정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