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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3주기…남편 향한 미안함 토로 "아침상 제대로 차려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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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3주기…남편 향한 미안함 토로 "아침상 제대로 차려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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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故 유채영 과거 인터뷰 재조명/ MBC 방송화면)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하지만, 그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은 아직까지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

혼성그룹 `쿨`에서 시작해 배우로도 활약한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향년 4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끝내 눈을 감아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자신의 운명을 꿈에서조차 몰랐을 유채영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결혼하고 밥 한 번 제대로 차려준 적이 없다. 혼자 챙겨 먹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미안하고 짠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배우면서 살았다. 나는 과일도 제대로 못 깎았다"며 자신을 책망해 세간을 더욱 비탄케 했다.

한편 온라인에는 3주기를 맞은 故 유채영에게 위로와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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