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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우주소녀 보나, 연기돌 성장 첫 발 "첫 작품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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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최고의 한방`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마쳤다.

보나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 연습생 에이스에서 1위 걸그룹 멤버가 된 도혜리 역할을 맡아 비주얼과 걸그룹으로서 재능을 뽐냈다.

보나는 마지막회에서도 겉으론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매력으로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도혜리(보나 분)는 데뷔 후 음악방송에서 만난 이지훈(김민재 분)과 드릴(동현배 분)에게 "무대 위에 초식동물이 설 자리는 없어"라는 따끔한 충고로 응원을 대신했다.

극중 이지훈(김민재 분)을 짝사랑했던 도혜리는 방송 내내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며 도도한 매력을 자랑했다. 도혜리는 연습생 신분으로 뼈 있는 말과 이지훈을 향한 직진 매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 톡톡히 해냈다. 보나는 `최고의 한방`을 통해 우주소녀 멤버 중 첫 지상파 드라마 연기에 도전, 합격점을 얻었다.

보나는 "첫 작품부터 이렇게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 감독님들, 피디님들,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다 너무너무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혜리로 살았던 두 달 동안 정말 정말 행복했다"며 "우주소녀 활동과 겹쳐서 걱정도 됐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또 더 좋은 작품으로, 연기하는 보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주소녀는 지난 6월 정규 1집 `해피 모먼트`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해피(HAPP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썸머송 `키스미(KISS ME)`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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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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