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용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이 면역진단업체를 인수했습니다.
24일 바디텍메드는 타액에 특화된 면역진단업체 미리메딕스를 3자 배정 지분 인수방식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바디텍메드는 비침습진단 분야에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추후 제품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자가진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미리메딕스는 미국의 타액 샘플을 이용한 감염성 질환 진단 업체인 오라슈어사를 벤치마킹해 올해 초 설립된 벤처업체입니다. 독자적인 샘플 처리 방식을 사용헤 바이러스와 같은 원인균주 뿐만 아니라 분자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DNA와 같은 핵산, 호르몬 등의 저분자 물질을 한꺼번에 추출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바디텍메드의 수준높은 항체 개발 능력과 결합해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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