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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날씨] 전국 폭염·열대야 계속…곳곳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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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주말 전국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밝혔다.

케이웨어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방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22일 06시~23일 24시)은 중북부에 40~80mm(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50mm이상), 충청이남에 10~50mm 정도다.

일요일인 23일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아침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충청이남 내륙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대기 상하층간의 온도차로 인해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중복인 토요일 중북부지방은 아침부터 낮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3℃, 대전이 34℃까지 오르겠다. 일요일 중북부지방은 아침부터 종일 장맛비가 내리겠고, 충청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서울이 30℃, 대전이 31℃로 전날보다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종일 하늘 흐린 가운데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광주 34℃, 부산 31℃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요일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기온은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아침부터 낮 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속초가 26℃, 강릉이 25℃로 평년수준을 밑돌면서 크게 덥지 않겠다.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장맛비가 내리겠고, 강릉이 29℃까지 오르는 등 다시 무덥겠다.

케이웨더 허수진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전국에 비소식이 있는 만큼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고, 밤낮 없이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주말 전국 날씨(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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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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