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처와 내연남 살해했다"…화성 아파트서 남녀 시신 3구

관련종목

2024-12-01 21:08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남녀 시신 3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오후 2시 10분께 A(42)씨가 112로 전화를 걸어 "처와 내연남을 살해했고, 나도 곧 따라 죽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 집 안방 화장실 안에서 A씨와 부인 B(39)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지하 주차장에 세워진 B씨 명의 차량 조수석에 이불로 싼 또다른 남성 시신 1구를 찾아냈다.

    현재까지 이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남성은 흉기로 목이 찔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의 시신이 이불에 싸여 차 안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집 안에서 살해한 뒤 시신을 차량으로 옮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화장실 안에 A4용지 절반 크기의 메모지 6장에 "처가 내연남을 만나고 있었고, 둘을 살해한 뒤 따라 죽으려 한다. 남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유서 내용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시신 3구를 부검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