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아시아 증시 브리핑 / 이혜수 외신캐스터
간밤 유럽 그리고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볼 텐데요. 유럽부터 살펴보시죠. 유럽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양상이었습니다. 지수 살펴보시죠.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 0.77% 올라 385.54에 거래 마쳤고, 독일 닥스 지수는 0.17% 상승해 12,452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한편 프랑스 꺄끄 지수는 0.83% 올라 5,216선에서 장 마쳤습니다. 전반적인 유럽 시장,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하며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깃든 모습이었습니다. 종목별로는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의 2분기 순이익이 20% 늘어나며 3% 상승했고요. 반도체기업 ASML이 실적호조로 5.8% 올랐습니다. 한편 볼보는 지난 2분기 트럭 주문이 22% 급증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3%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편 공개 발언에 나선 ECB 정책위원인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이 여전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습니다.
다음 아시아 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마찬가지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시죠. 3거래일만에 3,200선을 회복한 중국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 1.36% 상승해 3,230선까지 터치하며 마감했습니다. 우선 정부의 경제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사라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증권주가 크게 오르며 의미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 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일 때 증권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경우가 많았는데요. 금융주의 상승은 곧 시스템 안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 된 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중신증권을 비롯한 증권주가 5~7% 상승했고, 은행주들 일제히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더불어 원자재주가 오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중국알루미늄, 7.6%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8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홍콩 보시죠. 전날 종가 대비 0.56% 올라 26,672선에서 마감 지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살펴보시면요 0.1% 올라 2만선을 회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은행의 정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깃들었다는 분석이었는데요. 오전 장,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0.77% 올라 31,955선에서 마무리 됐고, 베트남 증시 0.50% 오르며 771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이상 유럽 그리고 아시아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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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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