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진단업체인 바디텍메드가 제3자 배정 지분 인수방식을 통해 분자진단업체인 유진셀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분자진단기업 경영권 확보는 물론 추후 사업분야 확장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현장진단분야에서 역량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진셀은 기존의 일반적인 중합효소연쇄반응(PCR)에 소요되는 3~4시간의 시료 증폭시간과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전기영동(electrophoresis)에 필요한 1~2시간 등 전체 과정을 25분 이내로 단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또, B형 간염 (HBV)과 C형 간염 (HCV) 등 바이러스성 간염제품 개발을 완료해 식약청에 인허가를 진행중에 있으며,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IV)와 결핵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바디텍메드㈜는 이번 현장용 분자진단 전문회사 인수를 시작으로 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큰 업체들과의 제휴, 인수합병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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