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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태국을 흔들다…'팬 바보'가 보여준 팬 미팅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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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태국 팬들의 사랑에 진심 어린 마음으로 보답했다.

박해진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2200여 명의 팬과 팬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해진은 "지난해 태국 첫 팬 미팅 이후 두 번째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 정말 오길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토크 타임을 진행하며 근황을 전한 박해진은 자신의 집 사진과 특별한 소장품, 드라마 `맨투맨` 대본 및 각 사인 선물 등을 준비해 팬들에게 선물했다.

특히 그는 팬과 전화 통화를 하며 드라마 명장면을 직접 시연하는 이벤트와 특별히 뽑힌 한 명의 팬과 차 안 데이트를 하는 `에프터서비스`까지 펼치며, 3시간 가까이 끊이지 않는 함성을 이끌어 냈다.

박해진은 이날 태국 인기 MC DJ NUI와도 특별한 `케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MC DJ NUI은 "박해진의 다음 태국 팬 미팅 MC도 반드시 내가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자신도 박해진의 팬 미팅을 즐기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팬 미팅 현장에 현지 기자들이 참석하며 대중은 물론 언론으로부터 역대급 관심을 받았다.

현지 언론은 이번 박해진의 방문을 두고 "지금까지 만나본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친절하고 따뜻한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박해진은 2200여 명의 팬과 악수회를 가지며, 3시간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박해진은 2박 3일의 태국 방문 동안 현지 미디어와 만나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태국 국민방송(방콕 `모닝뉴스`)에 출연해 현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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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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