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즈미디어가 공모가를 7,5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초소형카메라모듈 조립 및 검사·조정 장비 전문기업 이즈미디어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73.4%인 111만6천주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438개 기관이 참여, 약 129.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즈미디어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자본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밴드 하단으로 결정했다"며 "다소 보수적 관점으로 공모가격이 합의된 만큼 투자자들에게 가격적인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 공모 주식수는 152만주로, 이즈미디어는 이번 공모를 통해 114억원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0만4천주를 대상으로 오는 17~18일 진행되며, 이달 말 상장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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