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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여당 "일방적 회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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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여당 "일방적 회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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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 헌법재판소장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돌연 취소됐습니다.

국회 인사청문 특위는 당초 오늘(14일) 오전 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유기준 위원장이 회의를 취소해 개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달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지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 등을 둘러싼 야3당의 반대로 청문보고서 채택을 한 달 넘게 미뤄왔습니다.

진선미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청문특위 위원 5명은 이날 회의 취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이렇다 할 이유도 없이 회의개최 1시간을 앞두고 (유 의원으로부터) 일방적인 취소를 통보받았다"며 "이는 국회의 협치를 포기하는 행동이며 상대 국회의원과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어 "다시 한 번 합리적으로 판단하셔서 오후 2시에라도, 오늘 중으로 반드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될 수 있도록 전체 회의 개최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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