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 캐나다, 호주, 홍콩, 미국, 콜롬비아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는 미래에셋 글로벌 ETF(Exchange Traded Funds)의 순자산 총액이 150억 달러(154억 6,346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17조 7천억원에 이릅니다.
국내증시에 상장된 ‘TIGER ETF’의 순자산이 6조 3천억원이며 지난 2011년 인수한 캐나다 ‘호라이즌 ETFs’의 순자산이 6조 7천억원 여기에 호주 ‘베타쉐어즈’ 3조 9천억원 나머지 홍콩과 콜롬비아, 미국 등에 상장된 미래에셋의 ETF 순자산 7천억원을 합한 것입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의 성장세는 상당히 가파릅니다.
지난해 순자산이 3조 3천억원 넘게 증가한데 이어 올해 캐나다와 호주에서 각각 9천억원, 한국 5천억원, 홍콩과 미국에서 각각 1천억원이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잇습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5월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2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294개 운용사가 68개 거래소에서 약 3조9천억달러(4,500조원 수준) 규모로 5,024개 ETF를 운용 중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거래소에 ‘KOSPI200 ETF’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해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태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ETF 비지니스 총괄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ETF는 다양성, 거래 편의성, 분산투자기능, 저렴한 보수 등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다양한 ETF 라인업을 구축한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ETF를 적극적으로 소개해 저금리·저성장 시대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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