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 수요일(내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12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11일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 및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특보는 점차 확대되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도 기온이 25℃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9℃에서 35℃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강한 일사가 구름 사이를 통과하면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이 0.5~2m, 서해상은 0.5~1m로 잔잔하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케이웨더 측은 “이번주 중반까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주말인 15일부터 1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