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빠 발언’ 국민의당 강연재 전 부대변인, 탈당계 제출....속내는
강연재 탈당 소식에 여러 해석들이 쏟아지고 있다. 탈당의 바탕이 무엇이냐는 것.
당 내부에서 겪었던 고독, 비애, 회오와 같은 정서가 얽히고 설킨 것 아니냐는 관측부터 최근 일련의 정치적 사안들이 복잡하게 교차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강연재 탈당 이유는 간단하다. 안철수에 대한 저격이 핵심이다. 정당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일들이 비뚤비뚤하다는 의미다. 일각에선 강연재 탈당을 두고 미로에서 빠져 나온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아픈 것 같은 정당이 아니라 아픈 정당에서 탈출했다는 의미다.
강연재 탈당은 이 때문에 새로운 길찾기라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당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지난주 탈당계를 제출한 것은, 나름대로 엉클어지고 캄캄한 정치적 삶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한 묘안 찾기라는 것이다.
반응은 다양하다. 강연재 탈당에 대해 일각에선 “당연하다” “잘 선택한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른 한 켠에서는 “누가 누구를 탓하는지 알 수 없다” “본인이나 잘하시길 바라” 등의 의견을 개진 중이다.
한편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재 부대변인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겨냥해 `문빠` `광신도`라고 비하하고 촛불집회 시민을 `구태 국민`으로 조롱해 사회적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강연재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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