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 이혜수 외신캐스터
간밤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유럽주요국 증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독일 수출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수 확인해보시죠.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0.38% 오르며 381선에서 거래 마쳤고, 수출주 중심의 독일 닥스 지수는 0.46% 올라 12,445선의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CAC 지수는 전날 대비 0.4% 올라 역시나 상승 마감했습니다. 독일 통계청이 5월 수출액이 1년 전 보다 14% 가량 급증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수출 지표 호조 소식에 제약사 바이엘과 BMW 등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재료를 추가하자면 유로화 약세였습니다. 최근 긴축 가능성에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는 이날 약세를 보이며 시장 심리를 지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아시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전 거래일 보다 0.17% 빠지며 3,212선에서 거래를마쳤습니다. 규제 강화 우려가 하락세의 이유였습니다. 긍정적인 수준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됐지만, 투자심리를 자극하지는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일본 살펴보겠습니다. 닛케이지수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만선을 회복했습니다. 전날 대비 0.76% 오르며 20,080선에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감이 엔화 약세로 이어졌고, 엔화 약세는 수출 기업 강세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북돋았습니다. 다만 아베 신조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른 불안 심리로 매수세는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1.13% 오르며 31,715선에서 거래를 마쳤고요. 베트남 증시는 1.18% 하락하면서 766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재닛 옐런 의장의 의회 청문회와 경제지표 발표, 그리고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점 체크하면서 증시 흐름도 계속해서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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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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