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국공립어린이집 부족…어린이집 대기자수가 정원의 8배까지 달해
-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보육문제 완벽해결
천안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대기자 수가 정원의 2배에 육박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015년 당시, 천안시에 따르면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동남구 7곳, 서북구 10곳 등 모두 17곳에 불과했다. 턱없이 부족한 국ㆍ공립 어린이집 수뿐만 아니라 원생들의 수송가능한 지역만 골라 뽑다 보니 학부모들은 그림의 떡이나 다름 없다.
중도일보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아파트 밀집지역인 경우 일부 어린이집의 대기자수가 정원보다 최고 8배 가량 많았다.
천안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재원과 예산문제로 인해 단기간 다량 확충은 어려워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에 짓는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995가구)`와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어린 자녀들 둔 부모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단지 내에 국ㆍ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하면서다
천안시와 대우건설에 따르면 2017년 8월 및 2018년 2월 입주 예정인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1차ㆍ2차)아파트 단지 내에 국ㆍ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건립하기로 했다. 보육공간을 20년간 무상임대로 단지내 보육공간을 제공하는 대신 천안시는 이 곳을 국ㆍ공립어린이집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 외에도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있는 실내공간인 키즈카페를 비롯해 학업증진을 위한 푸른도서관과 독서실 등도 마련된다.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자연놀이터, 키즈빌리지 등 놀이공간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단지 동편에 성성유치원(가칭)과 성성초등학교(가칭)가 2018년 3월경 개교를 앞두고 있고, 도보 거리에 중학교 1곳도 추가 개설될 예정이라 등하굣길의 안전사고 우려도 적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성성지구는 `천안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불릴 만큼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이마트 천안서북점,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밀집해 생활이 편리하다. 지구 내에 업무?상업용지가 포함돼 있어 비즈니스나 쇼핑, 문화생활 여건은 더욱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노태산근린공원, 업성저수지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 또한 쾌적하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의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잔금은 입주할 때 납입하면 된다. 이달 중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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