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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6억 빚 때문에 예능시작” 엄청난 저작권료는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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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암흑기를 극복하고 성공한 사연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미스틱 소속 윤종신, 조정치, 장재인, 에디킴, 자이언트핑크, 박재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1999년부터 2005년 정도까지 암흑기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20대때 내는 음반마다 위를 하고 잘됐었다”며 “그런데 30대에 다 날리고 결혼하기 전까지 10년 정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군대를 제대하고 서른이 넘었는데 당시 굉장히 스스로 어른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30대가 주는 불안함이 있어서 과욕을 부렸다. 벌어놓은 돈을 제작 등에 투자해 모두 날리고 2004년 빚만 6억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자구책으로 예능을 시작하게 된 것 같다”면서 “방송이 잘 되니까 다시 음악도 힘을 받더라”고 털어놨다.

`패밀리가 떴다` `야심만만` 등에 출연하며 가수에서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게 된 윤종신은 “예능을 하면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 그러면서 인생을 알게 됐다. 그때부터 잘 풀렸고 결혼도 하게됐다”고 밝혔다.

한편 윤종신은 ‘슈퍼스타K’에서 강승윤이 자신의 곡 ‘본능적으로’를 부른 뒤 저작권료 수입이 늘었다고 밝히며 “저작권료 하면 다들 `거리에서`를 생각하시는데, `거리에서`가 베란다 확장 정도를 했다면 `본능적으로`는 집을 옮겼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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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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