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지난 5일 초고강도 내진용 형강 SHN460의 K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SHN460’은 1㎟ 면적당 약 57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영하의 온도에서도 충격에 견디는 내충격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 소재를 압연하면서 동시에 온도제어를 통해 제품 강도를 높이는 기술을 적용해 고강도와 내진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입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SHN460의 적용을 통해 건축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후판을 절단·용접해서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 대신 일체형 형강 제품 사용으로 건설현장의 공정감소와 공기단축 등 공사비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현대제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진용 철근과 형강의 전 강종에 대한 KS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