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아시아 증시 브리핑 / 이혜수 외신캐스터
전날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경기지표가 잘 나왔는데요. 2분기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지수 확인해보시죠.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382선에서 거래 마감했고요. 수출주 중심의 DAX 지수는 이날 0.13% 소폭 상승해 12,453선에서 거래 마무리 지었습니다.
특히 HSBC가 아디다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아디다스'가 4.9% 급등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프랑스 CAC 지수 역시 0.1% 오르며 약보합권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영국 자동차 등록이 4.8% 감소했다는 소식에 자동차주가 부진했고, 또 러시아가 감산량 확대 반대의사를 밝히며 유가가 하락해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시아 살펴보겠습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했습니다.
전날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악재로 오전 하락권에 있긴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중국 확인해보시면요. 강세였습니다. 전날 중국 국무원이 시중 연기금들 그러니까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하도록 독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주들이 크게 올랐고요. 더불어 인민은행도 발표를 합니다. 홍콩 기관투자자들에 대한 '투자 한도'를 '확대' 한다 라고 발표하면서 금융주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따라서 상하이 종합지수 3개월만에 3,200선 상향 돌파하며 3,207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다음 일본 살펴보면요. 소폭 상승했습니다. 역시나 오전 한 때는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닛케이지수 2만 선 아래의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호재가 들려옵니다. 일본과 유럽의 경제연대협정 과정에서 일본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7년간 철폐한다는 소식과 함께 자동차주가 올랐습니다. 닛케이지수 전날 보다 0.25% 오르며 20,081선에서 장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지역 확인해보시죠. 인도 센섹스 지수, 0.11% 상승하며 31,245선에서 거래를 마감했고요. 베트남 증시, 마찬가지로 0.36% 오르며 거래 마쳤습니다.
이상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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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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