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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안부 영상, SNS "치가 떨린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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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반응 분석해보니] 한국인 위안부 영상 첫 공개…치솟는 분노



한국인 위안부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한 목소리로 ‘분노’의 뜻을 피력했다.

1944년 일본군 위안부(한국인)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73년 만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영상과 사진 속에 담긴 여성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분노와 슬픔을 금치 못했다.

서울시와 서울대 인권센터 정진성 교수팀은 5일 중국 윈난성 송산(松山)에 포로로 잡혀있던 위안부 7명을 촬영한 18초짜리 흑백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으로 일본군이 위안소를 운영했다는 입증 자료가 더욱 탄탄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아이디 `nada****`는 한국인 위안부 영상과 관련, "저 어린 소녀들이 겁에 질린 채 고개를 떨구고 있는 당시 상황을 생각하니 정말 치가 떨린다"고 분노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pink****`는 "꽃 같은 어린 나이에 얼마나 무섭고 수치스럽고 절망스러웠을까… 돌아가신 위안부 할머니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생존해 계시는 할머니들도 남은 생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편하게 사시길 바랍니다"라고 한국인 위안부 영상을 접한 뒤 위로했다.

다음 사용자 `yumik`은 "사진으로만 봐도 얼마나 처참했는지 가슴이 아픕니다"라고 했고, `우주진`도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구나. 당시 사진 속 저 순간 저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라고 적었다.

`lunula`는 "이 사진들 볼 때마다 내 어린 딸들을 보는 거 같아서 가슴에 천불이 나는 느낌"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많은 증거에도 한국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도 컸다.

네이버 누리꾼 `tiny****`는 "이런데도 자꾸 발뺌하고 심지어 자발적이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고 비판했다.

`seoy****`는 "일본에 방송하거나 모든 SNS에 공개해서 일본의 진심 어린 위안부 사과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인 위안부 영상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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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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