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전략으로 고소득층 및 바이어 상대해 수요 탄탄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전용면적 51~285㎡ 38실 선보여
제주도 내 오피스텔이 몸집 불리기가 한창이다. 임대수익률도 전국에서 최상위권인 데다 국내외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려 가격 상승률도 가파르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제주도심 조망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설계로 비즈니스 공간이나 세컨하우스로 각광 받고 있어 이번 6.19 부동산 대책 후 투자 문의가 더욱 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오피스텔 연 평균 임대수익률은 8.87%를 기록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서울(5.01%), 경기도(5.35%) 3%포인트 이상 웃돈다. 가격 상승률도 가파르다. 3.3㎡당 가격은 2015년 432만원에서 지난해 462만원으로 6.9% 뛰었다. 전국 평균 상승률인 2.4%를 웃돈다.
이는 제주 내 오피스텔이 탄탄한 수요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사업 진행 동안 머물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으로 이용 가능한데다 프리미엄 오피스텔은 고소득층의 주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높은 건물이 없어 사방이 트인데다 산, 바다 등 제주도의 자연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 가능해 타 지역 오피스텔보다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제주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3억원 내외로 분양되는데 최근 들어 아파트값을 뛰어넘는 오피스텔이 나오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관광이나 사업으로 장기간 체류시 호텔 대신 오피스텔을 찾는 경우도 많은데다 6.19 부동산 대책 후 인기지역 아파트에서 단기 투자가 어려워진 만큼 제주도 내 오피스텔 투자 관련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 청담동에서나 볼 수 있었던 럭셔리 오피스텔이 제주도에서 공급돼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주)아세아 건영이 제주시 연동에 분양중인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가 대표적이다.
제주시 연동 275번지 일대에 위치한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의 연면적 5,908㎡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1~285㎡(계약면적 80~446㎡) 9가지 타입 총 38실이 들어선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