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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문재인 정부 "도발 중단"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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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정부 성명…"北 미사일 강력규탄…무모한 도발 중단하라"
북한 미사일 발사 "우리 정부 의지 오판하거나 시험하지 말아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도발 중단을 강도높게 촉구했다.

정부는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을 통해 "오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정상이 지난 6월 30일 북한의 추가 도발 중단과 함께 비핵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한 지 불과 수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북한의 이처럼 무모한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북한 비핵화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행태"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을 고집하며 도발을 계속하는 한 고립과 어려움만 더욱 가중될 뿐임을 분명히 깨닫고 더 이상의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결코 오판하거나 시험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 수호를 위한 굳건한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북한 미사일 발사 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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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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