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휴가철에 맞춘 카드사들의 알짜 혜택에 주목하면, 한층 더 알뜰한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박해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사들의 알짜 혜택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휴가철, 가장 받고 싶은 카드 혜택`을 조사한 결과, `여행상품 및 숙박 할인`이 1위를 차지했고 쇼핑, 해외결제, 항공마일리지 혜택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카드사들도 휴가철을 겨냥한 다양한 카드 혜택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BC카드는 VIP등급 고객에게만 한정 제공하던 혜택을 모든 고객에게 확대 적용하는 ‘여행엔BC’ 이벤트를 실시해 항공권 최대 17% 할인, 인기노선 선착순 특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자녀 동반 고객이
하나투어 등의 여행사를 통해 해외여행 패키지를 결제하면 최대 5%를 할인합니다.
숙박 혜택을 노린다면, 롯데카드가 유리합니다.
호텔스닷컴을 통해 롯데카드 제휴 호텔을 예약한 고객은 8%를 할인받을 수 있고,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를 통해 특정 상품을 결제한 고객은 회원등급에 따라 최대 7%까지 결제 금액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와 신한카드는 해외 여행 뿐 아니라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서울랜드 등 국내 휴가지 관련 혜택들도 내세우고 있습니다.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지만, 고가의 연회비를 지불해야 하는 PP카드 발급이 부담스럽다면, ‘썸타는 우리 체크카드’. 우리 ‘위비온 카드’ 등 저렴한 연회비로 국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한국경제 TV 박해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