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앨범이 공개 나흘 만에 판매고 10만 장을 돌파했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된 앨범 `#트와이스`는 나흘째인 지난 1일까지 총 10만953장이 팔렸으며,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를 지켰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에는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는 2015년 12월 보아, K팝 걸그룹으로는 2012년 6월 소녀시대에 이은 출연이다.
아울러 같은 달 29일에는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 전망대에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를 기념해 대표곡 제목인 `TT`라는 글자를 점등했다.
지난 1일에는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에 트와이스 대형 광고가 실리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앨범 출시에 이어 이날 도쿄체육관에서 `트와이스 데뷔 쇼케이스 터치다운 인 재팬`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