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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른 역세권 상가, 월급통장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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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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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세권 상가, 투자수익률 가장 높게 나와…안정적인 투자수익률 기록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 등 신흥 역세권 상가로 각광

    최근 6.19 부동산 대책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특히 역세권 상가의 경우 타 수익형 상품과 비교해 풍성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연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 조사`를 통해 2016년 투자수익률을 살펴보면 △집합상가 6.93%, △중대형상가 6.34%, △소규모상가 5.93%를 기록하며, 오피스(5.80%)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가의 경우 역세권을 중심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올해 1분기 집합상가 기준 상권별 투자수익률을 살펴보면 서울권역에서는 홍대역과 합정역 인근으로 분포한 홍대합정 상권이 3.04%를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다. 경기도의 경우 △의정부역 상권이 2.15%, 부산의 경우도 △동래역 상권이 2.14%로 지역 최고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역세권 상가의 경우 하루 종일 유동인구를 상대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불황기 등 시장 상황과 별개로 늘 꾸준한 임차 수요를 누릴 수 있다며 임대료도 주변보다 훨씬 높게 형성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상황이 이렇자 역세권 상가는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반도건설이 분양한 `안양 명학역 유토피아` 상가는 1호선 명학역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로 분양 시작 일주일만에 모두 완판 됐다.

    또 지난해 4월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서 선보인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상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바로 접해있는 초역세권으로 총 83개의 점포가 당일 100% 계약을 완료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의 경우 고정적인 수요 및 풍부한 유동인구가 그 가치를 높이기 때문에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역세권 상가는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통한다"며 "특히 신설되는 역세권 상가를 분양받을 경우 역세권이 갖는 장점과 함께 자산가치 상승도 노려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연내 분양을 앞둔 대표 역세권 상가로는 아이에스동서가 7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서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 단지 내 상가가 있다. 이 상가는 인근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검단산역이 들어서게 되면 역세권 상가로써 상가의 가치가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700여 세대 고정 수요와 함께 하남 최대 프리미엄인 스타필드 하남과 유니온파크 옆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까지 사로잡을 수 있어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단지 내 상가 도보권에는 지난해 9월에 개장한 대규모 복합쇼핑센터인 스타필드 하남이 자리잡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종사자만도 약 5,000여 명에 이른다. 넉넉한 고정고객을 자랑한다.

    또한 상가 앞으로 연면적 7만9057㎡규모의 하남 유니온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이 곳은 유니온타워와 실내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어린이물놀이장 등의 시설이 있어 요일에 상관없이 많은 이용객을 확보하고 있다. 때문에 유니온파크 이용객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더욱이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꾸며져 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입점도 일반 신규 분양상가보다 빠르다. 올해 8월 입점이 예정돼 있어 계약후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다른 신규 상가와 달리 빠른 입주로 단기 내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때문에 투자의 불확실성 감소 및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하남 최대 프리미엄으로 꼽히는 스타필드 하남과 유니온파크, 검단산역의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수혜 상가로, 입주민 고정배후수요와 1만 6000여명이 배후수요를 품고 있어 임차인 모집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시세도 현재 1억 넘게 오른 만큼 미래가치가 풍부해 상가의 가치도 덩달아 높게 올라 큰 시세차익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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