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Habit Factory)`에 1억5천만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KB금융그룹이 직접 육성하고 제휴한 핀테크 스타트업에 계열사 KB인베스트먼트에서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해빗팩토리는 금융사의 SMS와 푸쉬 메시지에 담긴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지난해 2월 KB증권과 업무제휴를 통해 소비패턴 분석 생활자금관리 서비스앱 `스마트코치`를 출시한 이후, KB국민카드 통합멤버십 플랫폼 `리브 메이트`에도 소비패턴 분석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이달 말에는 KB금융의 글로벌 디지털 뱅크 KB Liiv 캄보디아에 통신비 잔액 관리 솔루션을 개발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기관의 제휴와 투자는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약의 계기를 제공한다"며 "특화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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