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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MLB 데뷔전 홈런…"덕분에 하루 활기차게 시작" 여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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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첫 홈런을 기록해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9일(한국시각) 황재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황재균은 6회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황재균의 홈런 소식에 국내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dded****)
데뷔전 첫 안타가 홈런, 2타점, 오늘의 수훈 선수 인터뷰까지. 새로운 코리언 빅리거 탄생" "(@YaguSar******)황재균의 MLB 데뷔 첫안타는 홈런. 그것도 역전홈런 그 영상보면서 하루 활기차게 시작" "(파워커****)아침잠 달아나게 해주는 소식이다" "(jing****)드디어 도전의 서막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홈런으로 황재균은 MLB에 진출한 코리안리거 중 첫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황재균은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한 경기라도 뛰고 싶어 미국에 건너왔는데 이뤄져서 기분이 좋다. 그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쳤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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