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의 한정판 모델인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이 국내 경매에서 7천500만 원에 낙찰됐다.
28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총 14번의 호가를 거쳐 7천500만 원에 팔렸다.
경매 시작가는 6천100만 원이었고 250여 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다. 낙찰받은 주인공은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다.
뉴 5시리즈 딩골핑 에디션은 BMW가 독일 바이에른주 딩골핑 공장 5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한 1천만 번째 생산 차다.
520d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한정판인 만큼 판넬 커버와 센터콘솔 등에 전 세계 유일한 모델임을 증명하는 에디션 배지를 새겼다.
BMW그룹코리아는 이 차의 BSI(BMW Service Inclusive)를 기존보다 확대해 구입일로부터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까지 주요 소모품의 교환이나 차량 정기점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낙찰자에게는 독일 뮌헨에 있는 BMW 벨트, 박물관, 딩골핑 공장을 투어할 수 있는 1천만 원 상당의 2인 여행 패키지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