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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자본시장·글로벌·디지털 사업부문제 확대‥부문장 임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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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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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자본시장·글로벌·디지털 사업부문제 개편에 따라 선임된 이동환 GIB사업 부문장(左), 허영택 글로벌 사업부문장, 유동욱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김희송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사장 내정자

    신한금융이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자본시장과 글로벌,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사업부문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해당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자본시장은 기존 CIB사업부문을 GIB 사업부문으로 확대하고 부문장에 이동환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 글로벌 사업부문장에는 허영택 신한은행 글로벌 부문 부행장을 내정했습니다.

    후속인사로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는 유동욱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사장에는 김희송 현 신한생명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27일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신성장동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본시장, 글로벌, 디지털 3개 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취임 직후 신한금융을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선포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4월부터 그룹 차원의 TF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3개 부문에 대한 사업부문 확대 개편과 그룹 차원의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습니다.

    자본시장 부문은 기존 은행과 금투 중심의 CIB사업부문을 GIB(Group & Global Investment Banking Group)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함으로써 자본시장내 위상을 강화하고 고객가치 제고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주와 은행, 금투, 생명, 캐피탈 5개사를 겸직하는 GIB 사업부문장을 선임해 그룹 자본시장 부문을 통할하도록 하는 한편 사업부문 소속의 직원들은 Co-location을 통해 역량을 집중하게 됩니다.

    기존 CIB사업부문과는 달리 GIB사업부문장의 원소속 회사를 그룹 IB 허브인 신한금융투자에 둠으로써 보다 자본시장 친화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GIB사업부문은 리스크와 심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상품 공급 Value Chain과 글로벌 투자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 비중을 2020년 14%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글로벌 영역에서는 그룹사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부문도 매트릭스 체제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지주와 은행, 카드, 금투, 생명 등 5개사를 겸직하는 글로벌 사업부문장을 선임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체를 통할 관리하도록 하고, 직원들도 마찬가지로 Co-location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게 됩니다.

    그룹의 글로벌 손익 비중을 2020년까지 20%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경쟁우위를 가진 신한의 글로벌 부문을 차별화된 핵심 사업부문으로 지속 성장시킨다는 방침입니다.

    디지털 부문의 경우 Digital Transformation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전략과 조직, 그리고 역량을 구현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지주사와 각 그룹사에 CDO(Chief Digital Officer_최고디지털총괄임원)를 신설했으며, ‘CDO 협의회’를 운영해 그룹 차원의 디지털 부문 사업 의사결정이 이뤄지게 됩니다.

    또한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역량을 결집한 그룹의 CoE(디지털관련 전문가조직)로 ‘SDII(신한디지털혁신센터)’를 신설해 디지털 5개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블록체인, 오픈 API, 클라우드, DX(Digital Experience)에 대한 Lab을 운영하게 됩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전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현재 상황과 지향점 사이에 존재하는 Gap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GIB 사업부문장, 글로벌 사업부문장,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신한 프라이빗에쿼티 사장 후보를 신규 선임 추천했습니다.

    먼저 지주, 은행, 금투, 생명, 캐피탈 5개사 임원을 겸직하는 그룹 GIB 사업부문장에는 이동환 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이 내정자는 신한지주 기획재무팀장, 경영지원팀장, IR팀장, 신한은행 자금시장본부 담당 상무, 신한지주 부사장보를 거쳐 그룹 CIB사업 담당 부문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그리고 지주, 은행, 카드, 금투, 생명 5개사 임원을 겸직하는 그룹 글로벌사업부문장에는 허영택 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 담당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동환 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의 그룹 GIB사업부문장 내정에 따른 후속인사로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는 유동욱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내정됐고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사장에는 김희송 현 신한생명 상무가 선임됐습니다.

    이번에 내정된 임원들은 각 자회사 이사회 또는 주주총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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