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장병 급여를 연차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26일 "국방분야 대통령 공약사항인 `장병 급여 연차적 인사`과 관련해 내년부터 연차적인 인상을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에는 봉급을 최저임금(2017년기준)의 30%를 적용한 인상액으로 지급하고, 2020년 40%, 2022년 50%를 지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내년에 병장 기준 봉급은 40만5669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국정기획위는 병 봉급 인상을 고려해 전역시 목돈을 마련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정기획위는 오늘 오후에 대통령 공약사항인 `성평등위원회 설치`, `여성가족부 기능 강화` 등을 위한 성평등 추진체계 강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