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오는 추석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23일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 대한 대선공약을 올해 추석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7가지 대선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7가지 대선공약은 ▲명절 무료화 ▲평창올림픽기간 영동선 무료화 ▲친환경차 할인 ▲민자도로 통행료 경감▲화물차 할인 확대▲탄력요금제 도입▲동행선, 광주-대구선 무료화 등 입니다.
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고속도로는 도로공사가 부담을 하고, 민자도로와 외곽순환도로는 국고에서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탄력요금제, 동행선 무료화, 화물차 할인 확대 등 3개 과제는 연구용역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중장기로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