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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186억 납부 거부한 호날두 재산은?...모델 여자친구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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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탈루액을 납부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에이전트가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의 에이전시인 제스티푸테사는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에 스페인 검찰이 기소한 탈루액 1천470만 유로(약 186억원)를 내지 않겠다는 호날두의 생각을 전했다.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가 형량을 줄이고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탈루액을 납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탈루액을 내면 양형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여전히 검찰 기소에 누그러지지 않고 강경한 입장을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탈루액 납부가 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도 내지 않고, 검찰 기소에 맞서겠다는 것이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스페인 검찰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세무당국을 속여 1천470만 유로의 세금을 회피했다고 기소하자 "결백하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가 법정에서 무죄를 다투다 패하면 4천만 유로(약 510억원)의 벌금에 처하거나, 징역형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호날두는 2016년 한화로 약 1032억원을 벌어 스포츠 선수 수입 1위에 올랐다.

호날두의 에이전트는 지난해까지 호날두의 총 자산이 담긴 서류를 공개했는데, 2015년 기준으로 호날두의 총 자산은 약 2821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호날두는 여자친구인 모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의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1995년생인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각종 명품 브랜드에서 활동 중인 탑 모델이며 호날두와는 지난해 돌체 앤 가바나 행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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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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