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이 `썰전`에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JTBC `썰전` 224회에서는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출연해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썰전`에서 김구라는 청와대 스타로 거듭난 김경진 의원의 별명인 `쓰까요정`을 언급했다.
이에 김경진 의원은 "거의 약발 떨어진 것 같다"며 "제가 밀었던 대통령 후보가 당선이 안되니까 미움을 많이 받아서 요정이 아닌 요괴라는 말을 듣는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선거에서 지면 당연한 결과"라며 "나락으로 떨어졌으니까 다시 2000km 고지를 한 발짝 씩 올라간다는 마음으로 정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특히 김경진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평가에 대한 질문에 "잘하신다. 정말로 잘하신다"고 거듭 칭찬했다. 그는 "제 지역구가 5.18 묘역이 있는 북구다. 작년에 황교안 전 총리가 참석해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20분 했었는데, 이번에는 (달랐지 않느냐). 호남 사람들 입장에선 감동 그 자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사 검증을 안 받아도 되는 청와대 수석들, 비서관들, 비서관들에 대해서도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면직 처리를 하고 계시지 않냐. 잘하고 계신 것"이라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후한 점수를 매겼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