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전력분야 중소기업과 해외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촉진회를 열었습니다.
수출촉진회는 한전이 주도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으로 현지 바이어 1:1 비즈니스 미팅, 에너지 분야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통해 수출이 유망한 중소기업들과 해당 국가의 현지 바이어 및 전력회사 구매자와 직접 제품 홍보 및 수출 협상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수출촉진회에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여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현지 전력회사와 기술협력 및 주요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121명의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2,052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습니다.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와 최근 경기 회복에 따라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수출활로 모색을 위한 전략적 가치가 큰 시장입니다.
한전은 올해 네 차례 중소기업을 동반한 해외전시회 참가 및 수출촉진회 개최를 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아스타나 엑스포가 열리는 카자흐스탄에서 수출촉진회 개최와 알제리, 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지역에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한편 수출촉진회는 한전이 임차비, 통역비, 차량비 등 행사 제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응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