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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 증시] 美·리비아 증산 우려… 국제유가, 8월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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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박지원 외신캐스터

글로벌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오늘의 이슈들, 랭킹으로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먼저 블룸버그통신의 기사들, 확인해보시죠.

5위로는, 중화권 최대 부호로 알려진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이 내년에 은퇴할 것이라고 지인들에게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후 큰아들 빅터 리 부회장이 리카싱의 뒤를 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컴퓨팅 업체 엔비디아의 주가가 5월 한 달 동안만 38.4%나 올랐는데요.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GPU는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데 쓰입니다. 올 들어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연초 대비 3배 이상 폭등하면서,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과 주가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입니다. 이어서, 블룸버그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와 중국 상하이 시가 이르면 이번 주 내 현지 자동차 공장 설립에 합의하고, 린강 지역에 공장을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중국 현지 공장 설립 협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협상이 타결된다면 테슬라는 중국 시장 접근성과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위로는 미국의 올 1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지시간 20일 미 상무부는 미국의 1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약 2.46% 늘어난 1,11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38억달러 적자는 밑도는 수치였습니다. 1위는 숀 스파이서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현지시간 20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이 한층 멀어졌다고 밝혔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최고조로 치달은 미국 내 대북 강경 여론을 반영하는 것으로, 특히 앞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보다는 현재의 '최고의 압박' 작전을 한층 가속하겠다는 의중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바로 이어서 로이터통신의 랭킹뉴스들 확인해보시죠.

먼저, 애널리스트들의 비관적인 평가에 지난 주 공모가인 17달러까지 하락했던 미국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업체 스냅이, 타임워너와 손잡고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소식에 스냅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고요. 다음, 중국 본토에 상장된 중국A주가 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에 성공했는데요. MSCI는 글로벌 투자의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 지수 중 하나로, 우리시간으로 조금 오전 5시30분에 MSCI는 중국A주의 신흥시장지수 편입을 비롯한 '연례 시장분류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유로존의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보다 248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유로존의 수입 증가와 서비스 수지 흑자 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평가입니다. 2위로는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한 연설에서 임금 인상률이 떨어지고 있는데다가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아직은 금리를 인상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는데요. 이러한 발언이 전해지면서 영국의 파운드화는 일주일 사이 최저치인 1.2694달러까지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왔고요. 마지막으로, 국제유가가 8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면서 약세장 영역에 진입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과 리비아의 원유생산량 증가가 OPEC 주도의 생산량 감축을 상쇄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현지시간 20일 WTI 가격, 전날보다 배럴당 1.31달러, 약 3% 하락한 42.89달러로 거래 마쳤다는 것까지 함께 짚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으로 살펴본 오늘의 랭킹뉴스였습니다.

생방송 글로벌 증시는 매주 월~금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생방송 글로벌증시 공식 홈 http://bit.ly/2qksS8T]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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