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울산 송정에서 특화설계 중소형 아파트로 기대감 높아
2~3인 가구 증가 등 세대당 인구수 감소 추세와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재편되면서 중소형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아파트는 내 집 마련을 계획 함에 있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 관심이 높은 주거지로 각광받는다.
실제로 통계청 인구 총 조사 가구부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2~3인 가구수는 5년 전(2010년) 790만 817가구에 비해 2015년 909만 4,797가구로 15.11%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000년까지만 해도 2~3인 가구는 571만 7,953가구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5년에 접어들면서 1,000만 가구에 가까워졌다. 국내 전체 가구수(1,911만 1,030가구)의 47.59%를 차지할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낸다.
이에 중소형 거래량 증가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 아파트 규모별 전체 매매거래량의 86%를 차지하는 중소형 단지의 인기는 지속되는 상황이다.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를 살펴보면, 올해 1~3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7만 3,803건이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는 14만 9,518건이 거래됐고, 이에 비해 85㎡ 초과 단지는 총 2만 4,285건의 매매됐다. 즉,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6배나 높았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부동산전문가는 "전국적으로 2~3인 가구수가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도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도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소형 아파트면서 특화설계까지 도입한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가 울산 송정지구에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중소형 단지로 전세대 맞통풍 가능한 4BAY 판상형으로 공급되며 타입별로는 ▲ 84㎡A 310가구 ▲ 84㎡B 110가구다.
특히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해 개방감을 선사하며, 3면 발코니(서비스면적)을 갖는 세대수를 최대화했다. 여기에 세대 내에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도입해 호평 받고 있다. 전 주택형에 길이 5.2m의 초광폭 키친을 적용했고, 3면 발코니를 확장한 4베이 평면에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분리시켜 정리되지 않은 주방이 거실에서 보이지 않도록 배려했다. 주방에는 일반적인 작은 창이 아닌 통창을 조성해 공원 조망도 가능해 꽉 막힌 공간이 아닌 탁 트인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직주근접 단지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인근에는 현대자동차와
롯데케미칼, 동서석유화학,
한화케미칼 등이 있고 울산과학기술대, 울산과학대, 테크노파크 등 탄탄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이에 출퇴근이 편한 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있어 시티병원,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울산 구도심에 위치한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의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울산공항이 차량으로 약 5분거리에 자리한다. 또 7번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가까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특히, 2018년에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부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가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