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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마이 온리 러브송’으로 첫 사극 도전…돈 귀신 온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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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씨엔블루의 멤버 이종현이 넷플릭스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생애 첫 사극 도전을 마쳤다.

이종현은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우리가 알고 있던 설화의 내용처럼 바보가 아닌, 매력 넘치는 능력자인 돈 귀신 온달 역으로 등장해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매력을 선보였다.

극중 온달은 과거로 타임슬립한 톱스타 송수정(공승연 분)이 금은보화를 두르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를 이용해 한 몫 챙겨보려 하지만, 점차 호감을 느끼면서 마음을 뺏기는 캐릭터. 극이 진행될수록 온달은 수정과 달달한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종현은 돈만 밝히는 온달의 속물적인 면을 부각해 웃음을 유발하다가도, 기방에서 수모를 겪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고 복수를 다짐하는 등 온달 캐릭터가 지닌 진중한 모습까지 그려내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돈과 신분에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에피소드 전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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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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