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인천 송도 포스코대우 사옥에서
녹십자엠에스, 비엠생명공학과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 진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대우는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비엠생명공학의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 `아이안`을 녹십자엠에스로 공급하며, 녹십자엠에스는 약국 등 오프라인·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를 국내 시장에 판매합니다.
또 이번 국내시장 판매를 통해 포스코대우와 녹심자엠에스는 추후 해외시장 본격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비엠생명공학 관계자는 "`아이안`은 안대형 타입의 무자극, 비접촉 치료방식의 의료기기로 혈액과 눈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안구건조 증상을 개선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기업인 비엠생명공학은 식약처를 비롯해 미국 FDA와 유럽 CE의 안구건조증 치료용 의료기기 인증 등 국내외 25건의 제품·원천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상생 비즈니스 모델로서 앞으로 이를 지속 발전 시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