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5월 생산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지만 산유국 감산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8센트(0.8%) 상승한 배럴당 46.46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전 거래일보다 41센트(0.85%) 오른 배럴당 48.70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최대 원유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하루 30만 배럴로 제한한 아시아 수출량을 발표하고 대미 원유수출을 줄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 출발했습니다.
다만 OPEC의 5월 생산량이 감산합의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리비아, 나이지리아의 증산 영향으로 오름폭을 줄였습니다.
국제유가는 그러나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줄었을 것이라는 예측에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소폭 내렸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0센트 내린 온스당 1,268.6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투자자들이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거래일 연속의 하락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