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 등장한 장어솥밥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밥의 찰기나 풍미부터가 남다른 묵직한 장어솥밥을 소개했다.
한 그릇의 솥밥을 내놓는 손승연(34) 달인만의 주특기는 원기회복의 최강자라 불리는 장어가 주된 재료로 사용된 장어 솥밭이다.
장어 솥밭 만들기의 첫 번째 단계는 유자와 건다시마, 그리고 소금에 절인 무를 쌀죽에 넣어 숙성시키는 것. 이후 걸러낸 물에 송로버섯과 대나무 잎으로 비린내를 없앤 고등어를 넣어 우리면 최상의 밥맛을 낼 수 있는 물이 완성된다.
하지만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장어다. 장어 위에 바르는 소스 역시 장인만의 비법으로 탄생한다. 문어와 우엉으로 감칠맛은 살리고 깔끔한 단맛을 자랑하는 굵은 결정의 설탕을 넣어 만든 설탕은 범상치 않은 맛을 자랑했다.
특히 달인 손승연 씨는 "매 순간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요리를 한다"라고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